어도어 민희진 논란 입장 발표. 방시혁의 뉴진스 표절이 원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어도어 민희진 논란 입장 발표. 방시혁의 뉴진스 표절이 원인?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를 했다. "어도어의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 내부 정보를 탈취했다는 하이브 측의 발표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아일릿을 상대로 '뉴진스 따라하기' 냐며 의혹을 제기하자 되려 해임 절차를 밟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걸그룹 '아일릿'은 데뷔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룹이 주는 분위기, 스타일링, 안무 등 많이 부분들이 뉴진스와 많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가 이룬 무형적 가치를 가장 보호해야 할 하이브가 오히려 가장 심각하게 이 가치를 침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가 뉴진스고 누가 아일릿인가?

 

 

 

 

 

뉴진스의 attention, ditto 의 안무와 아일릿의 my world, magnetic  의 안무는 춤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똑같은 파트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흡사한 부분이 있다.

(좌) 뉴진스 attention (우) 아일릿 my world

 

또한 그룹 르세라핌의 EASY와 프로미스나인의 안무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받아 왔는데 이 그룹들은 모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는 걸그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좌) 뉴진스 Ditto (우) 아일릿 magnetic

 

이에 따라 민대표는 어도어 경영진들은 하이브를 상대로 이 안건에 대해 대한 입장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하였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민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간 표절 행위로 인하여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침해한 부분에 대한 공식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자 하이브 측이 민대표의 요구에 대한 입장 표명 대신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시키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고 하였다.

 

누리꾼들은 반응은 나뉘는 편이다.

 

"틀린말이 아니다. 아일릿 너무 비슷하다"

"아일릿 보자마자 뉴진스 생각났다"

라는 반응과 함께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배신하고 갑자기 독립을 준비하는 건 아니다"

"민희진 본인도 다른 팝가수들 베낀 것 아니냐"

라며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어도어 측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상태로 향후 하이브 측과 어떤 공방이 이뤄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하이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까지 포함하여 10% 가까운 폭락을 했다. 시총 약 7500억 원이 증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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