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건강의 관계 (부제: 약인가 독인가?)

 

한국인들의 커피사랑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만큼 많이 드시는 음료이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부작용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독이 될 수 있는 커피

 

 

아침 커피 한잔으로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지인과의 커피 한잔은 일상생활에 여유를 선사하지만

 

단순히 차 한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 이 커피!

 

오늘은 커피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커피의 장점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여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커피의 각성효과는 업무의 효율을 올려준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집단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의 위험이 더 낮다는 결과도

 

있으며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체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의 항산화성분은 알츠하이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점

 

  이렇게 장점만 있다면야 좋겠지만 커피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첫째 만성피로감입니다.

카페인으로 인해 몸이 쉬질 못해 항상 피곤하다

 

 

커피를 마시면 피로하다? 무슨 말인지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요. 커피 속에 있는 카페인은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호르몬은 우리에게 집중력이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고 혈압을 높이며 혈당을 증가시켜서 에너지를 끌어올립니다.

 

카페인은 부신피질(색칠된 부분)의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염증도 낮춰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르티솔은 우리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최대치로 분비되며 밤이 될수록 그 양은 점차 작아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감기가 같은 게 걸렸을 때 밤에는 더 아프고 힘들지만 낮에는 조금 괜찮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이 코르티솔 때문인데요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며 우리의 신체가 자연적으로 쉬게 되지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영향으로 인해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강제로 각성되게 되며 우리의 몸은 휴식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카페인이 반감기에 들어가면 다시 급격히 피로감을 느끼고 다시 커피를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신체리듬이 파괴되어 밤에는 숙면을 취할 수가 없게 됩니다

 

 

 

 

 

 

둘째 식도와 후두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카페인은 식도의 하부괄약근의 압력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데 많이 들어보신 '역류성식도염'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명치부터 목구멍으로 타는듯한 느낌의 속 쓰림과 통증을 주며 위산과 함께

 

울컥 음식물이 역류하기도 합니다.

하부괄약근의 압력약화로 음식믈과 위산이 역류된다

 

 

 

또한 이 역류성식도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식도와 위의 경계부가 '바렛식도( Barrett's esophagus )'로 변하게

 

되는데 이 바렛식도 증상은 '식도암의 위험인자'이며 식도암의 발생확률이 40~50배에 이릅니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역류성후두염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식도는 상대적으로 위산에 어느 정도 버텨주기

 

때문에 식도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후두에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20~50% 정도가 역류성후두염 증상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후두는 위산역류에 매우 약하다

 

 

우리 후두는 위산에 약해서 조금만 위산에 노출돼도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역류성후두염 증상으로는 목의 불편감과

 

통증,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거칠거나 쉰소리가 날 수 있으며 기침이나 가래 또는 목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셋째 만성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으로 인한 혈관확장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은 두통을 유발하기도 또는 치료하기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순환혈액량을 증가시켜서 머리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어 혈관이 확장되며 뇌의 신경섬유가 압박을

 

받아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커피에는 상당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만성두통이 있다면

 

결론적으로는 커피를 끊는 것이 두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커피는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며 불안하거나 초조한 느낌을 주고 이뇨작용으로 인해

 

자주 소변을 보게 되어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현상이나 취침 시에 야간뇨로 인해 숙면을 방해합니다.

 

 

 

 

커피를 대체할 만한 것은?

 

 

녹차, 말차 

말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있으며 카페인 함량도 낮다.

 

 

녹차와 말차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으며 로스팅 같은 열처리가 없기에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하며 카페인이

 

커피에 비해 아주 소량이 들어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허브티 

 

다양한 허브티는 진정효과를 준다.

 

 

 

허브티는 다양한 맛이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카모마일, 페퍼민트 차에는

 

진정효과가 있어서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커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커피는 항산화성분과 일시적인 활기를 주는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으로 인해 바이오리듬이 파괴되며

 

후두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혈압, 탈수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반드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